내달 5일부터 업무 시작…화성시 등 지역 편의 제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달 5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한국민속식물원 인근에 동탄 자동차검사소를 신설해 자동차검사업무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 검사소는 최근 5년간 인구 및 자동차 등록 대 수가 급증하고 있는 화성시와 오산·안성·평택 지역의 자동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동탄 자동차검사소는 대지 면적 5612㎡, 건축면적 1619㎡ 규모로, 검사시설이 있는 검차장과 접수실, 회의실 등을 포함한 2층 콘크리트 건물로 건축된다.
검사소에서는 소형 및 대형자동차의 정기·종합검사 등 모든 자동차검사 관련 업무들과 주행거리계 고장 확인서 발급, 등록번호판 규격 변경, 운전적성 정밀검사 판정표 재발급 등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 무인 안내 장치와 검사과정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는 관람석·고객대기실도 갖출 계획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동탄 자동차검사소 개소로 화성시 및 인근 지역주민의 자동차검사 수검 불편 해소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수준 높은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