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도로교통공단과 '어르신 배려' 캠페인 시행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스티커 무상배포
강원도 내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선착순 증정

9월25일부터 강원도 내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4200세트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의 차량 전면 부착 마크(왼쪽)와 차량 후면 부착 마크(오른쪽). 스마일 실버 스티커는 70세 이상인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25일 도로교통공단과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 무상 배포 행사를 강원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강원지역 도내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유소당 200세트씩 총 4200세트를 이날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부모나 조부모 등을 위한 대리 수령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주유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 위 배려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교통안전 행사 등 추진 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유소를 거점으로 다양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도로 위의 고령운전자 차량을 배려하는 상호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