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입점 희망하는 경북 중소상공인 위한 자리 마련
쿠팡, 입점 희망하는 경북 중소상공인 위한 자리 마련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9.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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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품평회 및 쿠팡 셀러 아카데미' 개최…81개 우수업체 참가
상품전문가, 온라인 판매부터 마케팅·홍보 전략까지 직접 컨설팅
쿠팡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상품 품평회 및 쿠팡 셀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왼쪽 두 번째)가 품평회에 참석한 중소상공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상품 품평회 및 쿠팡 셀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왼쪽 두 번째)가 품평회에 참석한 중소상공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쿠팡은 경북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돕는 ‘상품 품평회 및 쿠팡 셀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북 지역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팡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비접촉 언택트 소비가 각광을 받으며 온라인 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행사에는 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 등 총 81개 업체가 참가해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 노하우를 교류했다.

상품 품평회를 통해 직매입 로켓배송이나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안내하는 시간과 함께 외부 전문가의 온라인 판매 마케팅 특강 등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아울러, 쿠팡에서 현재 근무하는 카테고리별 브랜드 매니저(BM)가 직접 쿠팡 로켓배송 입점 방법과 마케팅, 상품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이번 품평회는 새로운 판로의 출발점이자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이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올해 2분기 소상공인 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급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지역의 소상공인과 농수축산민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 8개 정부부처와 경북, 충남 등 지자체와 협력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 등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