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만전’
연기,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만전’
  • 연기/정상범기자
  • 승인 2009.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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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초중고등 47개교 지도점검
연기군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와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관리 차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47개교(유치원 20, 초 17, 중·고 10)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른 무더위와 일교차가 큰 이상기온 현상으로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 급식실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하여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지도·점검 내용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 식재료 사용 여부, 식재료 원산지 및 생산자 표시 여부, 급식시설 위생점검 등을 지도하여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군은 12일까지 학교급식 심의위원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급식체험 및 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식품비로 관내 학교 47개교 10,523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비 포함 5억33백만원을 지원했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대하여는 완전 무료급식을 위해 군비 23억3,924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으로 양질의 급식제공이 가능해져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함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해소와 안정적 판로망 확보를 통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