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경찰서 공사 현장 '안전 불감증' 지적
인천 A경찰서 공사 현장 '안전 불감증' 지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9.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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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주용 기자)
(사진=박주용 기자)

 인천지역의 A 경찰서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작업 등을 하면서 사용되는 고소작업차량 위에 근로자가 안전모 등 안전 장비없이 일을 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A경찰서 보안 구역 설치 등의 작업을 하며 근로자가 안전모나 안전벨트 없이 고소작업 차량에서 건물 외벽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경찰서를 찾았다는 한 협력단체 회원은 "경찰서내 한 사무실 출입구를 건축 자재 등이 쌓아 놓은 채 공사를 하고 있어 부상의 우려도 있었다"며 "관공서 민원을  찾는 민원인을 위해 최소한 출입구 정도는 확보 후 공사를 진행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경찰서 관계자는 "안전 장비 미착용 등은 저층 작업이라 근로자들이 소홀한 부분이 있었고 다음부터는 안전 장비 등을 잘 착용할수 있도록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