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서울대, 블록체인 협업 MOU
한화생명-서울대, 블록체인 협업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9.2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정 진행·협력 프로젝트 수행
한화생명 임직원이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을 온라인 청강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임직원이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을 온라인 청강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서울대 블록체인 전문학회 '디사이퍼'와 블록체인 기술 적용 프로젝트 진행과 블록체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3자 간 산학협력 MOU(업무협약)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두 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서울대 학생들에게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디사이퍼학회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2학기에 개설된 서울대 블록체인 정규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에게 블록체인 석·박사 통합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과정 이외에도 한화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강연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상품 연계 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넓은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용사례를 발굴해 적용할 계획이다.

문효일 한화생명 OI추진실 본부장은 "블록체인 적용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학회의 성장이 기대되고, 우수한 이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