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스타트업 손잡고 '아이폰 전용 터치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스타트업 손잡고 '아이폰 전용 터치결제' 서비스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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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통신 기술 탑재한 스마트폰 케이스 개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 사진.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아이폰 사용 고객들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단솔플러스'와 협업해, 고객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개발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음파통신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앱을 켜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바코드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야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보다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신한카드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아이폰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후불교통카드 기능 등을 추가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현재 11Pro와 SE2 모델부터 간편결제 앱 신한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4일부터 2차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11과 아이폰 Pro MAX 모델 케이스도 구매 가능하며, 아이폰12를 포함한 다른 기종 케이스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 판매가에서 30% 할인된 특별가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구매 가격 전체 캐시백과 아이패드 에어4, 애플워치6 등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