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일시 중단…유통 중 문제 발견
독감 예방접종 일시 중단…유통 중 문제 발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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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식약처와 공동조사…품질검증 후 재개
질병관리청은 유통 중 문제를 발견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했다.(이미지=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유통 중 문제를 발견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했다.(이미지=연합뉴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인플루엔자(독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9월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대상 물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질병관리청은 이에 따라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다.

또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시험검사 의뢰받은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어린이,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과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이 신고 된 사례는 없으나,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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