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KISA, 21일부터 데이터 경진대회 참가 접수
신한카드-KISA, 21일부터 데이터 경진대회 참가 접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9.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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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맹점 매출 2개 부문…총상금 800만원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신한카드는(사장 임영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함께 '2020년 데이터 경진대회(데이터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KISA는 디지털·데이터 영역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익명처리 후 제공되는 가구원 수 데이터를 활용해 가구 형태 추정모델을 개발하는 '데이터 분석 부문'과 가맹점 매출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비대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뉜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올해 처음 도입했다. 최근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라 가명·익명정보를 활용한 카드사 주최 데이터 분석 대회가 처음 열린다.

대회 일정은 21일부터 KISA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오는 11월13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치른다. 결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스타트업 및 대학(원)생이며 입상자 6개팀에는 신한카드 사장상과 KISA 원장상 등과 함께 총 8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신한카드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창훈 신한카드 Life사업본부장은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데이터 분석 능력 및 언택트 서비스 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