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제1호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호 공한지 주차장은 장기간 방치돼 흉물스러운 진량읍 신상리 주택가 2필지 811.5㎡를 활용한다.

노면 평탄작업, 카스토퍼 설치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등을 저비용으로 설치, 주차면수 27면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21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운영한다.

최영조 시장은 “최근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넓은 부지와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자동차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저렴하게 주차장을 조성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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