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접객업소 대상 음식 담음새 교육 실시
양구군, 접객업소 대상 음식 담음새 교육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9.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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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접객업소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친절·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음식의 담음새(푸드 스타일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친절·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소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요리연구가이자 영화 ‘식객’을 비롯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음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원장이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김 원장은 ‘한식, 이제는 문화다! 음식의 맛과 멋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식 담음새에 대한 교육은 물론 음식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손님들이 줄서는 대박 난 식당들의 특색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점들의 인기메뉴 개선에 대한 자문과 함께 양구의 특산물인 시래기를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김 원장이 새로운 담음새로 바꿔 연출할 때마다 나타난 시각적 효과에 대해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찾아가는 친절·경영컨설팅 사업은 접객업소에 요구되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향상을 목적으로 군이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합 컨설팅 사업이다.

지역 내 접객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진단, 상권 분석, 경영전략, 메뉴 개선, 친절, 위생, 마케팅, 선진사례 탐방, 인테리어 자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