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신고 된 농가 대상···총 23억1300만원
강원 철원군은 지난달 10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수도작 침수농가(772농가, 771ha)를 대상으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군비) 23억1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벼 수확철을 맞아 유실지뢰, 병충해 발생, 벼 수확량 감소 등 침수지역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존 콤바인 사용료 70원/3.3㎡(ha당 21만원) 지원 외에도 추가로 100원을 지원해 총 170원/3.3㎡(ha당 51만원)을 지원한다.
또 예비비 1억7500만원(군·도비)을 긴급 편성, 병충해 예방을 위해 긴급방제비(ha당 농약대 25만원)를 지원하며 도에서도 벼 수확시 위험부담을 최소하기 위해 콤바인 2대(3억원) 구입비를 철원군에 지원, 수해침수마을인 이길리·정연리에 무상 임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시 수도작 침수 피해신고(국가재난관리시스템)한 필지에 대해 별도신청 없이 재난지원금(농약대)과 함께 10월에 추가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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