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 작품 접수…총 1500만원 상금·상장 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국민과 소통하는 친환경적 도시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LH 공원생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대국민 공원생활 영상공모를 통해 공원녹지의 가치창출 및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3기 신도시 등 도시 공원녹지 조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공공디벨로퍼인 LH는 1·2기 신도시 등 전국에 도시를 개발하면서 사업면적의 약 30%를 공원녹지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휴식, 정서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모 자격은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LH가 조성한 도시 내 공원녹지에서의 생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 유튜브 계정에 올린 뒤 이메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LH는 오는 11월2~9일 영상 접수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 입선 20점 등 당선작 23점을 선정해 LH 사장상과 함께 총상금 1500만원을 수여 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공원녹지를 조망해보고, 우수 아이디어는 3기 신도시 등 앞으로 개발할 도시계획에 반영해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bin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