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2020 국가브랜드 글로벌기업 대상 수상
한국맥도날드, 2020 국가브랜드 글로벌기업 대상 수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18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8년 첫 진출…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업계 최초 도입
국내 일자리 창출 기여, 친환경 경영활동 공로 인정
한국맥도날드는 9월16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좌)과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우)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9월16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좌)과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우)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2020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글로벌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앞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맥도날드는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 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혹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한국에 첫 진출한 이래 빅맥과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에 활발히 소개했다. 또,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즐거운 외식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지난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였고, 2006년에는 아침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등 국내 퀵 서비스 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현재 1만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한 한국맥도날드는 올해에도 600명의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며,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한국맥도날드의 전 직원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4일에는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빛내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국내 소비자와 우리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