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휴양림, 거리두기 실천 ‘앞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거리두기 실천 ‘앞장’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9.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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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시설·방문객 인원 등 제한
휴양림 발열체크 장면.(사진=충남도)
휴양림 발열체크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대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력 추진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강력한 감염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발열 검사 카메라 2대를 휴양림 및 수목원 입구에 설치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휴양림 입장객에 대해 전자출입명부(큐알코드)도 작성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태안사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휴양림 내 숲속의 집, 산림전시관, 수목원 온실 등 실내시설 출입을 제한 중이다.

외부시설인 휴양림 산책로, 스카이워크, 무장애나눔길, 수목원 전시원 등은 관람 가능하다.

안규원 태안사무소장은 “태안사무소는 실내시설 제한, 방문객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한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입장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2미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