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앞두고 '사랑의 기탁' 줄이어
태안군, 추석 앞두고 '사랑의 기탁' 줄이어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9.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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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원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안군 축협낙우회
안면라이온스클럽· ‘집을고치는사람들’
사진은 기탁식 모습. 왼쪽 김관래 위원장, 오른쪽 이계명 원북면장.(사진=태안군)
사진은 기탁식 모습. 왼쪽 김관래 위원장, 오른쪽 이계명 원북면장.(사진=태안군)

추석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에 사랑의 마음을 담은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원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관래 위원장이 원북면사무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만 매(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관래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우리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옆의 이웃을 좀 더 살펴 다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내자”고 말했다.

사진은 기탁식 모습. 왼쪽 두 번째 신승철 회장,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 오른쪽 두 번째 문선진 회장.(사진=태안군)
사진은 기탁식 모습. 왼쪽 두 번째 신승철 회장,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 오른쪽 두 번째 문선진 회장.(사진=태안군)

이날 태안군 축협낙우회(낙협낙우회가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낙우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멸균유 200박스(200㎖×4800개, 2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신승철, 문선진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축협ㆍ낙협 낙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세 번째 조한각 안면읍장, 오른쪽 세 번째 김철준 회장.(사진=태안군)
왼쪽 세 번째 조한각 안면읍장, 오른쪽 세 번째 김철준 회장.(사진=태안군)

같은 날 안면라이온스클럽과 인테리어업체 ‘집을고치는사람들’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