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희망나눔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 화장품 개발
MG희망나눔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 화장품 개발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9.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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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컬리컴퍼니, 지역경제·환경보호 위한 소비 문화 확산
브로컬리컴퍼니가 출시한 어글리시크 화장품. (사진=키위피알)

브로컬리컴퍼니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어글리시크(UGLYCHIC)' 화장품 4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기업 25곳에 총 13억원을 지원해왔다. 

브로컬리컴퍼니는 지역을 브랜드화하는 로컬 브랜딩 기업으로, 상품화하기 어려워 쉽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비건 화장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구절초를 이용한 화장품 브래드 owndo˚(온도)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어글리시크 화장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고 환경보호를 추구하는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브로컬리컴퍼니 관계자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해 자사몰 방문자와 구매율이 월 200%씩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것이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가치 중 하나"라며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