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에 여덟, 코로나19 피해 온라인서 장봤다
국민 열에 여덟, 코로나19 피해 온라인서 장봤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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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편식·간식 구매 많아…추석도 온라인 장보기 지속
국민 다수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장보기를 선호했다.(이미지=버즈니)
국민 다수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장보기를 선호했다.(이미지=버즈니)

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품목은 반찬·간편식과 간식 등이 많았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45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8.8%는 코로나19 이후 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답했고, 나머지 21.2%는 오프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답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이용자 중 15.3%(복수응답)는 장을 볼 때 주로 ‘반찬·간편식’과 ‘간식’을 구매했다. 이어 △‘생수·음료(14.2%)’ △‘과일·채소(13.8%)’ △‘라면·면(12.7%)’ △‘정육(11.9%)’ △‘잡곡(6.5%)’ △‘기타(6.3%)’ △‘수산(4.1%)’ 등 순으로 많았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주기는 ‘주2~3회’가 42.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주 1회’는 36.8%로 뒤를 따랐다. 이밖에 ‘2주일 1회’ 9.7%, ‘매월 1회’ 4.3%, ‘매일’ 3.4% 등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59.1%는 ‘다가오는 추석 때도 온라인으로 장을 보겠다’고 답했다.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3.8%, ‘오프라인으로 장을 보겠다’는 응답자는 6.4%였다.

특히,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이용자 중 88.9%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장을 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