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첫 과학기술상 수상자 공모
부산시, 올해 첫 과학기술상 수상자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9.0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1명·최우수상 1명 선정, 연구비 지원

부산시는 올해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을 제정, 첫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포상은 기초 과학연구 성과에 집중되었던 기존 포상에서 벗어나 연구자와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혁신적인 과학기술 성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연구자와 과학기술 사업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선정, 포상 할 계획이다.

올해 제1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은 대상·최우수상 각 1명을 선정해 부산시장 표창 및 과학기술 연구개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자는 부산시에 위치한 기업 및 기관(대학·연구소 등) 소속으로 혁신기술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공모할 계획이다. 소속기업이나 기관의 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2인 등 총 3인의 추천을 받아 추천하면 된다.

또 관련 분야 현장 근무경력은 5년 이상(이전 근무경력 합산)이라야 한다.

시는 기술성·시장성·사업성·지역산업 활성화 기여도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 현장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등 2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과 더불어 과학기술 연구개발지원금(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추천서, 재직 증명서, 업적증빙 목록표와 증빙 자료 등이다. 서류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로 원본을 우편 및 방문해서 접수하고, 한글파일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상이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