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실적 없어도 '클래식' 5% 적용
롯데호텔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Lotte Hotel Rewards)’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다이닝 할인 특전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호텔 리워즈는 가장 높은 플래티넘부터 골드와 실버, 클래식 등 4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최근까지 플래티넘과 골드 회원에게만 다이닝 할인혜택을 제공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별도의 다이닝 할인 적용이 없었던 클래식과 실버 회원도 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드 등급의 경우 이전보다 2배 늘어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은 리워즈 최초 등급이 클래식이기 때문에, 이전의 이용실적 없이 회원가입만으로도 다이닝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9월1일부터 실시된 롯데호텔 리워즈 다이닝 혜택 확대는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LOTTE HOTELS)’의 13개 호텔에서 동시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제주, 울산, 부산의 5개 호텔이 대상이다. 해외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괌, 시애틀, 사이공, 하노이를 비롯해 롯데아라이리조트까지 8개 호텔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이 익숙한 MZ(밀레니얼과 Z세대) 소비층의 호텔 이용이 증가하면서, 리워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에 대해 더욱 꼼꼼히 따지는 최근의 ‘안심비’ 경향과 맞물려 호텔 파인 다이닝을 찾는 리워즈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다이닝 할인혜택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 리워즈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바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