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한국 5호 '여의도 IFC몰점' 오픈…접점 확대
세포라, 한국 5호 '여의도 IFC몰점' 오픈…접점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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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비층 개별적 뷰티 니즈를 충족시킬 것"
세포라 여의도 IFC몰점 내부(사진=세포라 코리아)
세포라 여의도 IFC몰점 내부(사진=세포라 코리아)

세포라 코리아(대표 김동주)는 지난 4일 여의도 IFC몰에 5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세포라 관계자는 “IFC몰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패션,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풍부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쇼핑몰로 손꼽힌다.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 구매력 높은 잠재 고객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라는 점이 세포라 5호점 지역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IFC몰점은 519제곱미터(157평) 면적으로 인터랙티브 앤 플레이풀(Interactive & Playful) 스토어를 지향한다.

이곳은 비주얼 콘셉트가 강조된 세련된 매장으로, 천장의 경우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또 포토존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제품 테스팅과 사진 촬영을 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포라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기는 이벤트 등의 소비자 참여 공간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여의도 IFC몰점은 특히, 오피스가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만족할 수 있도록 남성 스킨 케어 존이 조성됐다.

이외에 스킨 케어 테이블에서는 스킨 케어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세포라 픽(Sephora Picks) 존에서는 시즌과 테마에 맞는 세포라 추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세포라는 삼성동 파르나스몰점과 명동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에 이어 여의도 IFC몰까지 오픈하며 총 5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세포라는 많은 인원들이 운집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제품과 집기의 정기적 소독, 방문자와 스태프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교대 근무를 통한 상주 인원 컨트롤 등 매장 방역에 힘써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매장 입구에서는 출입 인원을 통제하며, 방문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체온 측정 후 손 소독을 해야만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세포라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세포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하고자 오랫동안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5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의도 IFC몰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금융, 경제의 중심인 서울의 대표 도심지에 위치해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매장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개별적 뷰티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매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라는 작년 10월 국내 첫 매장 오픈 당시 향후 3년 내 14개 매장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포라는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 채널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 경험을 강조한 데 따라 오는 10월 론칭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옴니채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