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여개 제품 판매…직거래 방식·품질 우수
경남 산청군은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산청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제로페이 결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하는 비접촉 안심결제 방식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소비자 혜택 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맹점 혜택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제로페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청군이 직영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2017년8월 문을 연 이래로 2018년 6억7000만원, 2019년 6억7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곶감과 딸기를 비롯해 77개 업체 53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행복장터 물품은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중간 유통비용이 없어 가격도 저렴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 등 우리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코로나19 걱정을 덜 수 있는 제로페이와 특판행사를 통해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꼭 한번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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