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코나 내·외장 디자인 공개
현대차, 더 뉴 코나 내·외장 디자인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9.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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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역동적 실루엣 유지하면서도 한층 날렵한 모습 선보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민첩한 주행 감성 강화한 N 라인 추가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7년 6월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첫 공개했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주간주행등(DRL)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프론트 범퍼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더 뉴 코나의 자신감 있는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부각한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코나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이는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Armor)’를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온 독창적 요소 중 하나다.

더 뉴 코나는 클래딩을 통해 더욱 날카롭고 조화로워진 앞면 디자인과 연결돼 근육질 느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 독특한 조형의 알로이휠과 40밀리미터(㎜) 길어진 전장은 더 뉴 코나의 개성 있는 측면 디자인을 부각한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을 강조한 리어 램프가 전면 램프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받아 더 뉴 코나의 미래지향적 인상을 완성시킨다. 리어 범퍼는 한층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Line)’은 기본 모델에 △날렵한 디자인의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 적용 △차체 색상을 적용한 클래딩과 도어 가니쉬 △메쉬 디자인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적용으로 역동적인 이미지에 감성을 가미했다.

더 뉴 코나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인상을 가미한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을 적용해 경쾌함과 동시에 고급감을 향상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전체적으로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센터페시아를 구성해 시각적으로 확장한 공간을 보여주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N 라인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배치한 △N 앰블럼 △빨간색 색상 포인트와 함께 △메탈 페달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 차별화했다.

현대차는 소비자 만족을 위해 더 뉴 코나에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코나의 안전 사양으로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했다. 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중 처음으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을 적용했으며, △2륜구동(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을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 뉴 코나는 기존모델 대비 40㎜ 증가한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 추가 확보해 후석 공간성을 개선했다. 러기지 용량도 10리터(ℓ) 증대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기본 모델에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더욱 역동적으로 튜닝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0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인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The new KONA)’. (사진=현대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