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9.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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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달성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 결과 최종 선정돼, 총 7회에 걸친 정부 공모사업 추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지역 및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시설을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의 재원으로 내년 1월부터 거창읍과 가조면 일원 21개 마을 250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이번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에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이 2013년 신원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전국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한국판 뉴딜 주요 과제 중 그린에너지 보급의 마중물 사업인 만큼 거창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 신원면과 남상면 일원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기반으로 민선7기 임기동안 중부권역인 거창읍, 가조면과 관광권역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