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신협 체크카드로 대구희망지원금(2차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희망지원금을 신협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신협 홈페이지 또는 온(ON)뱅크 앱,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달 7일부터는 창구접수도 가능하다.

신협은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대행 신청 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은 가까운 조합창구를 방문하면 본인 동의 하에 신청 접수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본인과 대리인 모두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청 접수일 기준 2일 후부터 충전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대구시로 환수된다.

신청 대상자는 올해 7월30일 24시 기준으로 주민등록표상 대구 시민이다. 혼잡도 완화를 위해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8월31일(1·6) △9월1일(2·7) △9월2일(3·8) △9월3일(4·9) △9월4일(5·0) 순으로 적용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포인트 방식으로 충천돼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구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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