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0 청소년 정책마켓' 온라인 개최
양평군, '2020 청소년 정책마켓' 온라인 개최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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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 청소년 제안 11개정책 실행 약속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 주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 ‘2020년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26일 청소년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군 청소년 정책마켓은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장, 전윤경 양평교육장에게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판매(제안)하는 일종의 장터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날 정책마켓에서는 연초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58건의 제안 중 1차청소년 심사와 2차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의 청소년 정책을 소개했다. 선정 11개의 정책 중 △청소년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정책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 △신호등 음성안내 시스템 설치 △청소년증 어플개발 등이 다수의 공감을 받았다.

정책구매자인 정동균 군수는 11개의 모든 정책을 구매한다는 서명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제안 정책은 양평군 시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아름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부의장(양평고 1)은 “이번 정책마켓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청소년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행이 원활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더 많이 펼쳐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제안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22기 청소년참여위원은 11월 모집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