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목감음악학원 접촉자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목감음악학원 접촉자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8.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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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 경기도,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지난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 목감동(1명), 논곡동(3명),조남동(2명)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0명이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흥 85번부터 90번까지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결과는 전원 목감음악학원 관련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흥시 확진자 경로로는 #85번 확진환자는 목감동 거주, 아동으로 목감음악학원 감염, 무증상 후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1일 확진판정 후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시흥#86번 확진환자는 논곡동 거주, 10대는 목감음악학원, 감염 후 지난 23일 기침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중이다.

또 시흥#87번 확진환자는 논곡동 거주, 40대는 목감음악학원 감염 후 지난 22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1일 확진판정 후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또한 시흥#88번 확진환자는 녹곡동 거주, 아동, 목감음악학원 감염 후 지난 23일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1일 확진판정 후 병상 배정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시흥#89번 확진환자는 조남동 거주, 10대는 목감음악학원 감염 후 지난 26일 가래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흥#90 확진환자는 조남동 거주, 아동 으로 목감음악학원 감염 후 지난 28일 후각소실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는 82번의 목감음악학원 접촉자(21일 접촉)가 30일 확진(시흥 83번)됨에 따라 즉시 해당 기간 출석 수강생 전원과 그 가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범위를 확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 거주지는 이송 즉시 범위를 확대하고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3판 개정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