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병곡마을 신규 치매안심마을 선정
거창군, 북상면 병곡마을 신규 치매안심마을 선정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8.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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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내 마을에서 내 이웃들과 함께
거창군보건소 전경. (사진=거창군)
거창군보건소 전경.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신규 치매안심마을에 북상면 병곡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달 초 전 읍·면에 고루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로 기 지정된 읍·면은 제외하고 신규 치매안심마을 신청을 받았다.

신청결과 4개 면 5개 마을에서 신청을 했고 고령화율, 치매환자 수 등 6개의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현장점검과 지역사회협의체 서면심의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마을 1곳을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이 되면 치매안심마을 지정,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야간에 마을길을 밝혀줄 태양광 조명등 설치, 경로당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키트 부착 등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거창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곳만 신규 지정을 했고 향후 군 전체 읍·면에 치매 안심마을을 각 1곳씩 지정할 계획이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