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BNK야구사랑정기예금' 한도 증액
경남은행, 'BNK야구사랑정기예금' 한도 증액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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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한도…내달 30일까지 연장 판매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 한도를 증액하고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4일 출시된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은 판매 95일만인 이달 6일 한도 3000억원이 모두 소진돼 판매 조기 종료됐다.

이에 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판매요청, NC다이노스의 선전을 반영해 이 상품 한도를 2000억원 증액하고, 판매 기간을 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은 최고 연 1.55% 금리(세전)를 제공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기본 금리는 연 0.75%며, 우대금리는 최대 0.80%p다.

NC다이노스 시즌 성적에 따라 가입 고객 전원에게 각종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코로나19 극복 취지로 우대금리 0.10%p를 제공하며, NC다이노스 정규시즌·한국시리즈·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따라 각각 0.10%p 우대금리를 준다.

또, NC다이노스 선수가 홈런 개인 순위 3위 이내 또는 투수 다승 개인 순위 3위 이내에 들면 가입 고객(계좌) 가운데 각각 500계좌를 추첨해 0.20%p 우대 금리를 지급한다.

정윤만 경남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NC다이노스가 2020 프로야구 시즌 개막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증액 한도 2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되는 만큼 가입을 서두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