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수 김호중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27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김호중은 9월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당초 6월 중순 입대 예정이었지만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았고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과거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인대파열로 인한 '불안전성 대관절'로 병역을 면제받은 바 있다.

김호중은 발목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김호중의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9월 입영 통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호중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며 명실공히 신예 트로트 가수 중 최고의 자리에 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출연하고 싶어한다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개설 2개월 만에 김호중 팬까페 '트바로티'의 회원수는 7만명을 웃돌고 있다.

인기가 고공행진하며 친모, 전 여친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김호중 힘내'가 한때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김호중 사랑은 뜨겁고 탄탄하다.

김호중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며서 팬들은 또 한차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어디에 있든 응원하겠다"는 김호중 팬들은 최고의 자리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김호중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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