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문자로 대체 가능…보안성 강화 효과
카카오페이가 26일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페이카드2는 개별 카드 고유의 번호·유효기간 대신 고객이 원하는 문자(최대 18자)를 넣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드 정보를 플레이트에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번호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앱 '페이카드' 메뉴에서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드번호·유효기간이 있는 형태를 원하는 고객은 가입 신청 시 기본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에 더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곡선이 도입됐다. 구성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실루엣 3종이다.
또, 선불교통카드로 사용 시 편의점 방문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만 자동 충전할 수 있다. 선불교통카드 기능 적용 여부는 고객이 카드 발급 신청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카드 혜택은 연말까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강남·홍대·부산 플래그십 스토어·DDP 동대문점·전주 한옥마을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가 캐시백 된다. 이 외에도 내달 말까지 결제할 때마다 월 30회 알 리워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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