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불량 소화기 방문판매 및 강매 사기 주의 하세요
홍천소방서, 불량 소화기 방문판매 및 강매 사기 주의 하세요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8.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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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소방서는 최근 화재안전특별조사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를 이용,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소화기 강매사기는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마치 소방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을 요구하면서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소화약제 교체비를 요구하는 식의 수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불법 업자들은 소방서라는 이름 대신 '○○소방' 또는 '○○공사'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사칭하며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것처럼 행동하여 소화기의 수명이 다 되었으니 교체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심지어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소화기를 '점검완료'나 '충전완료' 등의 스티커를 붙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화기를 교체해야하는 경우는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바늘이 노란색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로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노후소화기이다. 사용가능한 소화기는 압력계의 녹색에 바늘위치로 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