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명퇴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명퇴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09.05.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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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 도정‘솔선수범’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1년4개월의 재임 기간 동안 김관용 지사를 보필하면서 현장과 도정을 소통시키고,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인 발로 뛰는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지사는 취임 초기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치과 의사 이력에 정부 정책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단체 활동 경력 등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북도정의 한축을 맡아 특유의 추진력과 포용력을 발휘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먼저 그는 보건.복지정책개발과 평가를 위한 경북행복재단 설립추진과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도민들의 곁을 찾아 가는 행정을 펼쳤다.

또한 도청 이전지 결정 이후, 이해관계인들에게 이전과정의 투명성을 밝히고,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미국시장 공략 및 서호주와 통상에 물꼬를 트기도 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을 제창해 어려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다문화 정책 등과 함께 독도영토 수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역사회의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의 주민들을 수시로방문 위로.격려함으로서 삶의 희망을 주고 경북웰빙봉사단을 구성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