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시·군의회는‘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파트너”
양승조 충남지사 “시·군의회는‘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파트너”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20.08.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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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열린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현안 논의 협력 다짐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지난 전반기 우리 도와 시·군의회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파트너로서 220만 도민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왔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러한 노력이 민선 7기 우리 도정의 발전을 이끌고 도 지방자치를 성숙한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면서 “국가적 위기와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서 우리 도민들이 가장 믿고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기초지방정부와 시·군의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후반부에도 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군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소통·협력하면서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 파트너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행복키움수당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더 행복한 주택 도입 등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더불어 잘사는 충남, 활력이 넘치는 충남 경제’를 위한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그간의 성과도 보고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형 뉴딜정책 발굴‧추진 등 도정 현안 사업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