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집에서 찾은 내 첫 직장'을 주제로 열리며,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개사가 박람회에 참가하며, 전체 참여사 70%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신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를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직감' 앱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 영상면접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면접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신보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기업은행 일자리 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채용설명회를 열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오늘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리는 생방송 채용설명회 참가 기업은 △왓섭 △에브리봇 △태웅로직스, 19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 참가 기업은 △덴티스 △아주스틸 △유성정밀공업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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