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본투글로벌센터-우리은행, ICT 스타트업 지원 MOU
기보-본투글로벌센터-우리은행, ICT 스타트업 지원 MOU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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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기업에 필요 자금 우대 보증
(왼쪽부터)김영춘 기보 이사와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지난 13일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왼쪽부터)김영춘 기보 이사와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지난 13일 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우리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가 ICT 분야 해외진출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필요 자금을 우대 보증한다. 우리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보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를 통해 글로벌시장과 관련된 회계나 특허 등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이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해외진출보증제도를 통해 올해 1000억원을 스타트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해외 시장 진출 시 자금 확보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세 기관의 협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 기업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