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2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2973억원, 매출액 4조48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1%, 1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 영업이익은 14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4%, 49.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 중심으로 매출이 올라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 합) 개선도 당기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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