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오아시스마켓'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
NH투자증권, '오아시스마켓'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8.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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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전문 유통업체…올해 1분기 영업익 23억원 달성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NH투자증권이 신선식품 유통업체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 이후 서울과 경기도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과 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18년 온라인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17년 787억원 △2018년 1111억원 △2019년 1424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7년 20억원 △2018년 3억원 △2019년 1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익 23억원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은 오랜 유통 분야 경험을 통해 생산자와 직거래시스템을 구축,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은 물론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고 평가했다. 

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IPO 진행에 대해 가장 경험이 많고, 성공적인 결과를 보유하고 있는 NH투자증권을 선정하게 됐다"며 "오아시스마켓이 전자상거래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대표주관사와 협력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 상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