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체육회, 이길리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
철원군체육회, 이길리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8.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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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자원봉사센터에 수재의연금 400만원도 전달
김정수 철원군체육회장이 침수된 주택에서 망가진 문을 들고 나오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김정수 철원군체육회장이 침수된 주택에서 망가진 문을 들고 나오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체육회 김정수 회장과 임직원들은 1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마을전체가 침수를 당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의 한 주택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김정수 회장은 체육회이사회 조성기금 300만원과 이임성 자문위원이 낸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철원군자원봉사센터에 수재의연금으로 전달했다.

철원군체육회 임직원들이 비를 맞으며 수해피해 주택에서 가재도구와 농사기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군체육회 임직원들이 비를 맞으며 수해피해 주택에서 가재도구와 농사기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이우헌 철원군 체육마케팅 담당은 “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항상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 밝게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철원군체육회의 모습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