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예선과 본선 전 시합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 2명을 포함해 총 1000명을 시상한다. 참가 대상은 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예선전의 작품주제는 자유며, 본선전의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작품규격은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8절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은 4절이다. 

대회 참가를 위한 접수는 온라인으로 내달 2일까지 가능하다. 9월27일에는 본선진출 10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고, 본선 진출자는 대회 전날 온라인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16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심사는 주요 미술대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우리미술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술영재를 발굴한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분야 메세나 사업"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화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세부 사항은 우리미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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