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재민 구호 및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
강원도, 이재민 구호 및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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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7월 말부터 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와 장기간 장마로 인한 주택 침수 등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맨몸으로 나온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6일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철원지역 피해 현장과 임시 거처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