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4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0p(0.95%) 오른 2272.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p(0.95%) 오른 2272.33으로 출발해 전장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975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46억원, 9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2.65%)과 서비스업(+1.73%), 화학업(+1.44%)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과 대형 기술주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이는 오늘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p(0.70%) 오른 833.4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5.71p(0.69%) 오른 833.28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8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431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1.50%)과 제약업(+1.27%), IT부품업(+1.03%) 등이 오름세를, 기타제조업(-0.89%)과 비금속업(-0.36%), 섬유·의류업(-0.20%) 등은 내림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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