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업무담당자 컨설팅
거창,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업무담당자 컨설팅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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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신미란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0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업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이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업무지원을 통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안내와 성평등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절한 개선안 도출 등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컨설팅은 20개 대상사업 업무담당자와 전문컨설턴트를 1대 1로 매칭,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사업수혜자의 성별 격차와 원인 분석, 성평등한 개선안 도출 등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인모 군수는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성인지적 감수성 향상과 전문가의 협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확대해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