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원주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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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지원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에서 발표 평가에 이은 현장 실사를 통해 울산 남구 및 전남 광양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생명·의료를 테마로 한 전문성 및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옛 캠프롱 부지에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0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과 함께 10만평 규모의 과학·문화·체육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모 태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립전문과학관의 원주 유치를 지역 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으로 전문과학관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강조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