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건조기로 편리한 스팀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LG전자는 8월 첫째 주중 17킬로그램(kg) 대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도어 디자인을 기존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연간 에너지비용 표준코스 기준 4만7000원이다.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구매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엔 트루스팀(TrueSteam)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고,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스팀 살균코스를 시험한 결과,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또, 3가지 스팀 특화(스팀 리프레쉬·침구 털기·패딩 리프레쉬) 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 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매일 덮는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선 스팀을 적용하면 패딩의류의 볼륨감도 복원된다.
LG전자는 트루스팀을 포함해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에 탑재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의 도움 없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고 밝혔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접속해 편리한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 색상은 블랙 스테인레스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9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9kg 용량 1등급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출시해 적은 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다. 9kg 용량 건조기 색상은 모던 스테인레스, 화이트 등 두 가지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4만~124만원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