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촌으로 여행 가거나 농축산물을 구매 또는 외식을 하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에 마켓컬리는 오는 10월까지 총 5번의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획전으로 마켓컬리는 오는 8월9일까지 우리 농축산물 370여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우리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 할인과 동시에 관련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해 우리 농축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은 ID당 1회만 발행할 수 있고, 기획전 종료일인 8월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이 과일과 채소, 정육, 곡류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총망라했다고 강조했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는 저탄소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 백도·황도 복숭아를 15% 할인해 선보인다. 또, 무농약 조각 브로콜리와 공심채도 15% 할인 적용한다. 무항생제 1등급 한돈 대패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는 300그램(g, 냉동) 기준 7%, ‘그리너스’ 동물복지 닭가슴살은 10% 할인한다.
마켓컬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찐수산대전’에도 참여한다.
어가 돕기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행사에 마켓컬리는 오는 11월까지 참여하고, 제철 수산물과 양식 수산물 등 총 170여종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규모만 총 4억원에 이른다.
한편, 마켓컬리는 8월12일까지 ‘대한민국 양식 수산대전’을 연다. 완도전복과 광어회, 우럭회 등 산지에서 집 앞까지 풀콜드체인으로 신선하게 받을 수 있는 양식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한다. 단, 이번 기획전에는 별도의 할인쿠폰은 적용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