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확대 출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확대 출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7.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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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카드로도 발급돼…시민 편의 증진 기대
10% 추가적립 12월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농협, 농·축협)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하나카드 소지자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월 구매한도(충전·결제 통합관리)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발급 편의성을 높여 가입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익산다이로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발행되었으며 7월 말 기준 870억원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익산 다이로움’의 10% 추가적립 인센티브를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는 월 100만원, 9~12월까지는 월 50만원에 대한 인센티브 구매한도가 적용된다.
  
또한 ‘익산다이로움’ 카드는 현재 본인 명의 스마트폰 소지자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확대하여 스마트폰이 없어도 본인 명의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은행 방문으로 오프라인 회원가입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농협은행과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다이로움을 많이 사용할수록 소상공인에게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익산 다이로움 NH농협카드 출시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익산다이로움 카드가 보편화돼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