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생산거점·부품 기술개발 지원 위한 복합공간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새만금 산단(1공구) 1만6500㎡ 용지에 546억원 규모의 △기업연구와 생산거점 공간 △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공간이 복합된 테크비즈프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에 설립돼 자동차부품의 시험과 계측업무 지원, 제품의 공동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군산지역에 본원·분원 및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새만금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예정인 테크비즈프라자는 30여 개의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기업육성을 목적으로 2020년~2024년 총사업비 1621억 원을 들여 시장경쟁력 있는 상용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활용 장비 및 연구·생산 공간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상용차 기업을 육성할 테크비즈프라자 구축사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성공적인 테크비즈프라자 구축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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