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민 2천100명 목표 7월 말까지 추진
경기도 이천시는 7월말까지 ‘이천시민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으로 희망을’이란 주제로 전개하는 이번 헌혈운동은 이천시민의 1%인 210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지역 고등학교 이상 학교와 관공서, 100인 이상 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친 뒤 지역별로 순회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혈액원과 이천지구협의회가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고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시는 각 기관과 사회단체에 서한문을 보내고 기관·단체장 연석회의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캠페인과 함께 헌혈증서 예치운동도 벌여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설한 혈액은행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가구,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층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벌여 시민 6812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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