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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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사장, 치우치지 않는 '패러독스 경영' 주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급 직원들이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통해 각 사업별 목표 및 달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업전략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 및 각 지역본부 회의실 등 총 9곳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영진 사장은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양자택일'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조화롭게 통합하는 사고와 열린 시야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된다"며 '패러독스 경영(Paradox Management)'을 언급했다. 

임 사장은 "온라인 시장의 비중확대와 5060 기성세대의 디지털 경험 등 시장과 고객경험, 규제환경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방식으로의 도전을 통해 일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swift20@shinailbo.co.kr